안녕하세요. 모두 보름달은 보셨나요? 정말 큰 보름달이 떴다는데, 병원에 있어 달은 못 봤네요. 저희는 아기 낳기 전 마지막 숯불고기를 먹기 위해 '박통 갈비'로 먹으러 갔습니다.
박통갈비
◎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달삼로 75번 길, 6 박통갈비
(*주차장은 고속버스터미널 뒤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7:30 ~ 21:30
◎ 메뉴판
◎ 박통 갈비는 모든 좌석이 6 ~ 8 인 룸으로 이뤄져 있어 모임, 행사하기 좋은 곳이며, 다리를 안으로 넣을 수 있는 좌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출산 후 숯불고기를 못 먹는다 하여 출산 전날 마지막 저녁 선택은 숯불고기였습니다.그중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 돼지 생갈비로 선택했습니다.
◎ 기본 세팅
- 반찬은 정말 정갈하게 나왔으며,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은 고사리입니다. TMI를 하자면 결혼 전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고기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고사리를 구워 먹어봤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던 기억을 되살려 줬습니다.
◎ 주문: 생갈비 3인분 + 오겹살
최종 결론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생갈비와 오겹살 모두 맛있었으나, 더 맛있는 건 오겹살이었습니다. 생갈비의 경우 갈빗대에서 정말 오래오래 구워 바짝 마른 갈비에서 뜯는 고기가 맛있었고, 오겹살은 전체적으로 고기 맛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소금 간은 돼서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소금을 따로 뿌리지 않았는데 약간 짭조름한 맛이 있었어요.
제주도 고기를 받아서 사용한다고 하더니, 고사리, 젓갈 등 나오는 것이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깃집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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