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울산 대표 한옥 카페 '아비아채 하사정 1920'

안녕하세요. 모두 한가위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저희는 막 새로운 식구가 태어났습니다. 정신이 없네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이색 카페 '아비아채 하정 1920' 방문기를 올립니다.

 

 

 

 

울산 아비아채 하사정 1920

 

◎ 주소: 울산광역시 북구 동해안로 831-52 아비아채하사정 1920

*주차장 완비, 진입로 좁아 운전에 유의 필요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라스트오더 21:00)

 

- 하사정은 북구청에서 레저 마을로 지정해 놓은 금천마을의 남쪽 들판에 있는 집이며, 평해 황 씨가 3대째 지켜오고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사정이란 이름은 평해 황 씨 집안 어르신인 황윤식 님 할아버지(하사 황연수 님)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출처: 네이버 지도)

 

- 하사정은 대형 카페이면서 퓨전식 브런치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한 바퀴 둘러봤을 때,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1 단: 본채, 마당, 사랑채, 화장실

○ 2 단: 들판, 미팅룸, 텐트 등

○ 3 단: 데크 언덕

1 단(좌: 마당, 중: 사랑채에서 본 본채, 우: 사랑채)

사랑채의 경우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며, 내부에는 4 ~ 6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 3군데가 위치해 있습니다.

 

2 단(좌: 들판, 중: 텐트, 우: 미팅룸)

텐트, 미팅룸의 경우 뭔가 예약을 받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많은 고객들께서 선뜻 가시지 않더라고요.

 

2단에서 본 3단

3단은 데크가 꾸려져 있으며, 테이블과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가 세지 않는 봄, 가을의 경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여름, 겨울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희는 자색고구마 빵과 아메리카노, 레몬 체리를 주문해서 자리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야외에는 바람이 적당히 불어 시원했으나, 파라솔이 전부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사랑채로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다' 정도였으나 울산에 몇 없는 한옥 카페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