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처음 세팅할 때는 보통 업데이트나 프로그램 설치만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2026 LG 그램 프로 1TB는 처음 켰을 때 파티션이 따로 나뉘어 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료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직종에 있었기때문에 혹시라도 포맷이나 재설치 상황이 생겼을 때 업무로 획득하거나 작성한 자료까지 같이 엉키지 않게 하려면, C드라이브와 개인 자료 저장 공간은 나눠두는 편이 더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1TB면 그냥 넉넉하게 쓰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윈도우, 프로그램, 다운로드 파일, 문서, 블로그용 이미지, 캡처 자료가 전부 C드라이브 하나에 몰리는 구조는 시간이 갈수록 관리가 불편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LG Update & Renew 안에 있는 파티션 분할 기능을 활용해서 저장공간을 나눠봤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처음 세팅할 때 같이 해두면 파일 정리 쪽에서는 꽤 실용적인 작업에 가까웠다.
왜 굳이 파티션을 나누려고 했을까
내가 파티션을 나누려 했던 이유는 단순히 보기 좋게 정리하려는 목적만은 아니었다.
노트북을 오래 쓰다 보면 보통 C드라이브 안에
윈도우, 프로그램, 다운로드 폴더, 문서, 이미지, 작업 파일이 전부 같이 쌓이게 된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애매해지고, 파일 정리도 점점 번거로워진다.
특히 내 경우에는 블로그용 이미지, 업무 문서, 각종 다운로드 자료처럼 운영체제와는 성격이 다른 파일이 계속 쌓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것까지 C드라이브 하나에 다 넣고 쓰는 건 내 기준에서는 점점 불편해질 것 같았다.
그리고 더 크게 본 건 안전장치 느낌이었다.
혹시라도 포맷이나 윈도우 재설치가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업무로 받았거나 직접 작성한 자료가 운영체제 영역과 한곳에 섞여 있으면 관리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
물론 파티션을 나눴다고 해서 백업이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니고, 중요한 자료는 따로 백업해두는 게 훨씬 중요하다.
다만 운영체제 영역과 자료 보관 영역을 분리해두는 것 자체가 관리상 훨씬 낫다는 쪽에 가까웠다.
내 기준에서는 이렇게만 나눠도 충분했다.
- C드라이브: 윈도우, 프로그램
- D드라이브: 업무 파일 및 개인 자료 등
처음부터 너무 세세하게 나누기보다, 이 정도 구분만 있어도 생각보다 체감이 컸다.
진행 전에 이 정도는 먼저 생각해보는 게 좋았다
파티션 분할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는 먼저 체크하는 편이 좋았다.
가장 먼저는 중요한 파일 백업이다.
파티션 작업은 비교적 기본적인 설정에 속하지만, 저장공간을 만지는 작업인 만큼 중요한 자료는 미리 다른 곳에 복사해두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운영체제가 들어가는 C드라이브는 너무 작게 잡지 않는 게 좋다.
처음에는 “어차피 자료는 다른 드라이브로 뺄 거니까 C는 작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 수 있는데, 윈도우 업데이트, 프로그램 설치, 임시 파일까지 생각하면 어느 정도 여유는 남겨두는 편이 낫다.
내 기준에서는 처음부터 드라이브를 여러 개로 잘게 나누는 것보다,
운영체제용 드라이브 하나 + 개인 자료용 드라이브 하나 정도로 가는 게 가장 실용적이었다.
이번에는 LG Update & Renew로 파티션을 나눴다
보통 윈도우에서는 디스크 관리 기능으로 파티션을 나눌 수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번 그램 프로에서는 LG Update & Renew 안에 관련 기능이 들어 있어서, 나는 그걸 이용하는 쪽이 더 편했다.
이런 점이 좋았다.
- 별도로 복잡한 메뉴를 찾지 않아도 됨
- 현재 파티션 상태를 한눈에 보기 쉬움
- 용량을 조절하는 과정이 비교적 직관적임
막상 해보니 초보자 입장에서는 디스크 관리로 직접 들어가는 것보다,
제공된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하는 편이 훨씬 부담이 적게 느껴졌다.
1. 먼저 파티션 분할 메뉴로 들어갔다
내가 먼저 한 건 LG Update & Renew 실행 후 도구 메뉴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거기서 윈도우 디스크 파티션 분할 메뉴를 선택하니 현재 디스크 상태를 기준으로 분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처음엔 이런 메뉴가 있을 줄 몰랐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이걸 여기서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진입장벽이 꽤 낮게 느껴졌다.

2. 현재 파티션 상태를 먼저 확인했다
다음으로는 현재 파티션 상태를 확인했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무조건 많이 나누는 게 아니라 지금 어느 정도 상태인지 먼저 보고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1TB니까 여유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설치 공간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막상 해보니, 그냥 비율만 보고 나누기보다 운영체제 영역을 어느 정도 남겨둘지 먼저 생각하는 편이 맞아 보였다.
내 기준에서는 이 단계에서
“C를 너무 줄이지 말자”
라는 기준이 먼저 잡혔다.

3. 용량을 조절하면서 분할 크기를 정했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건 이 단계였다.
파티션 분할 화면에서 나눌 용량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욕심내서 너무 과하게 나누는 것보다 앞으로 어떻게 쓸지 기준을 먼저 잡는 편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내 경우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 C드라이브는 윈도우와 프로그램 설치용
- D드라이브는 문서, 블로그용 이미지, 다운로드 파일 정리용
이렇게만 나눠도 충분히 목적이 분명했다.
특히 블로그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캡처 이미지, 원본 사진, 썸네일 파일, 임시 다운로드 자료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이런 걸 C와 분리해두는 편이 나중에 훨씬 편할 것 같았다.
이 단계에서 내가 느낀 주의점은 하나였다.
C를 너무 작게 줄이지 않는 것
이게 제일 중요했다.

4. 분할이 끝나고 나니 저장공간 구성이 훨씬 명확해졌다
용량을 정하고 확인을 누른 뒤 분할이 완료되면,
장치 및 드라이브 화면에서 나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단계가 좋았던 건 단순히 드라이브가 하나 더 생겼다는 점보다,
어떻게 저장공간을 쓸지 기준이 생겼다는 점이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전부 C에 넣게 될 것 같았다면,
이제는 자료를 어느 쪽에 둘지 기준이 분명해졌다.
- 윈도우와 프로그램은 C
- 작업 자료와 개인 파일은 D
- 필요하면 추가 분할도 가능
참고로 내 화면에서는 E드라이브도 함께 보이는데,
이건 기본 상태가 아니라 이미 C / D로 나눈 뒤 추가로 한 번 더 분할한 상태라 그렇게 표시된 것이다.
그래서 결과 화면에 C, D, E가 같이 보여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나눠두고 나면 실제로 이런 점이 편할 것 같았다
막상 파티션을 나누고 나니,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쓰면 되겠다는 그림이 더 쉽게 잡혔다.
예를 들면
- C드라이브: 윈도우, 프로그램, 필수 앱
- D드라이브: 업무용, 블로그용 이미지, 문서 파일, 다운로드 자료, 캡처 파일
이렇게만 구분해도 실사용에서는 꽤 편하다.
특히 내 기준에서는 아래 상황에서 체감이 클 것 같았다.
블로그 글을 쓸 때는 이미지 원본, 썸네일, 캡처 자료를 따로 모아두기 쉽고,
문서 작업을 할 때는 업무 자료를 운영체제 영역과 분리해둘 수 있다.
다운로드 폴더 정리도 훨씬 명확해지고, 혹시라도 재설치 상황이 오더라도 자료 정리 기준이 훨씬 분명해진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파티션 분할은 정리와 관리 측면에서의 안전장치에 가깝다.
정말 중요한 파일은 외장 SSD나 클라우드에 별도로 백업해두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으로 쓰는 기준에서는 확실히 더 편해질 가능성이 높다.
총평
2026 LG 그램 프로 1TB를 처음 세팅하면서 느낀 건,
저장공간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그대로 쓰는 게 가장 편한 건 아니라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파티션이 따로 안 나뉘어 있어서 그냥 C드라이브 하나로 써도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블로그용 이미지, 문서 파일, 다운로드 자료, 업무 관련 서류까지 계속 쌓이면 관리가 꽤 불편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LG Update & Renew 안의 파티션 분할 기능을 이용해서 나눠봤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저장공간 정리 방향이 훨씬 선명해졌다.
내 기준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세세하게 나눌 필요는 없고, C드라이브와 개인 저장용 드라이브 정도만 나눠도 충분히 실용적이었다.
처음 세팅할 때 같이 해두면, 나중에 파일 정리할 때 꽤 편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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