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번째 캠핑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당일 오전에 비손농장에 빈자리가 있어 급하게 예약을 하고 포항으로 떠났습니다.
이 날 오전에 비가 왔지만 저희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시야 확보를 위한 테트리스를 힘들게!! 진행했습니다.
애견인 두한이와 함께 가다보니..
켄넬이 추가되고 그로 인해 차량에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안 나더라고요.
편한 생활을 하기 위해 죄 식생활을 하기로 하고 집에 있는 그라운드시트를 다 들고 갔습니다.
(다이소 그라운드시트, 듀랑고 R2 그라운드시트)
열심히 운전하고 도착한 비손농장!!
저희가 머문 곳은 D 존 4번 사이트입니다
오전까지 비가 왔고... 우중충한 날씨로 바닥은 질퍽한 진흙이었습니다.
잔디가 없어진 곳은 한 번씩 잔디를 심어주시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요.
오늘의 텐트는 코베아 아웃백 시그니처를 설치했습니다.
캠핑장 모든 사이트 중간에 개수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한이가 있어서 계속 산책만 했네요.
충분히(?) 산책하고 저녁을 챙겨 먹었습니다.
1차 이마트에서 사 온 빈대떡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2차로 소고기(미국산)를 챱챱 먹었습니다.
두한이가 산책을 많이 해서 만족을 했는지... 아님 자리가 편했는지 얌전히 앉아있었네요.
아침에 돼지국밥을 먹고 가자주류 가서 버번 3 대장 중 하나인 와일드 터키 101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유튜브로만 보다가 고기 먹으면서 한잔해봤는데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오늘은 와일드 터키만 조금씩 호로록했습니다.
3차는 라라캠핑장 갈대 구매한 노브랜드 꼬치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달달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오늘 대말의 메인 메뉴!! 양갈비(프렌치 렉?, 숄더 렉?)를 구웠습니다.
몇 달 전부터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을 가면 캠핑 가서 양고기 먹을까? 란 이야기를 넌지시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택배가 와있어서 봤는데 양고기였습니다!!
원래는 숯불에 구워 먹으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너무 불어 실패했습니다...
그리들에 구웠는데 엄청 잘 익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끔 그리들이 작다.. 좀 더 큰 거 하나 살까?? 란 생각을 하면서 꿈나라로 갑니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텐트가 너무 펄럭펄럭거려 깊은 잠을 못 잤어요.
비손농장은 산책, 놀이터, 정원 등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보너스 샷
두한이는 철수한 날 집에서 기절을 했습니다...
잘 놀았나 봅니다.
'캠핑 > Campi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밀양] 밀양 얼음골 캠핑장 듀랑고 R2_2022.05.21 (0) | 2022.06.29 |
---|---|
[경남/고성] 달다래 캠핑장 코베아 아웃백 시그니쳐 2022.04.02 (0) | 2022.04.29 |
[울산/북구] 강동오토캠핑장 코베아아웃백시그니처_2021.11.13 (0) | 2021.12.27 |
[경북/군위군]바람이 좋은 저녁(바조저) 오토캠핑장 듀랑고R2_2021.10.29 (0) | 2021.12.24 |
[경북/경주] 경주 라라캠핑장 정보 및 후기(feat. 듀랑고R2) (2021.09.24) (0) | 2021.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