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태화연오토캠핑장(107) 듀랑고R2/프론트월_2024.11.08.~1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태화연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태화연 오토캠핑장은 울산 중구에 위치한 지자체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정보

예약 사이트: https://camping.junggu.ulsan.kr/

• 오토야영장: 47면
  • 8m X 9m: 43면
  • 8m X 11.5m: 4면
• 오토야영장(소): 4면
  • 3.5m X 5m: 2면
  • 5m X 5m: 2면
• 오토(이동식 카라반): 6면
  • 8m X 11.5m: 6면

 

태화연 오토캠핑장 배치도

 

주요 주의 사항으론 지자체 운영 캠핑장으로 숯 외 화로대 사용 불가하며, 타 사이트와 합석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1면당 6인까지 허용된다고 하네요.

 

잔디 광장 및 편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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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생활

최초 목표한 차량 한 대로 캠핑을 가기위한 노력이 완성되지는 못한 듯 합니다. 열심히 꽉곽 테트리스를 해봤지만..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 중 빠진 물품은 아이스박스네요. 여기서 문제는 침구류가 들어간 리빙박스 2개가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한 듯 합니다. 침구류(모포 3개, 이너 카펫 2개, 전기장판 2개, 배게 2개 등)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야겠어요.

 

엉망진창 테트리스

 

텐트 상태를 볼겸 듀랑고 R2를 피칭 했습니다. 확실히 면텐트라 쾌적한 내부 생활을 했지만.. 공간적 여유는 확실히 코베아 아웃백 시그니처 압승이였네요. 그리고 낮/저녁 상황에 맞춰 프론트월을 타프/전실 형식으로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텐트입니다. 하지만 동계 캠핑때 듀랑고R2를 사용하기 위해선 카사이드R을 구매해서 도킹하는 것을 고려해야겠습니다.

 

듀랑고 R2 피칭 및 107 사이트 전경

 

그리고 최근 구매한 애니웨이X에어박스 에어매트, 스노우피크 IGT까지 사용했습니다. 에어매트는 너무 높은 압력으로 충진하여 딱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기압 조절을 통해 쿠션감을 조절하고 싶었지만... 매트 커버를 잘못 씌워 조절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다음에는 커버에 적힌 애니웨이와 에어매트 주입구가 동일한 위치로 하여 원하는 푹신함으로 조절 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애니웨이X에어박스 에어매트

 

IGT 테이블은 왜 사용하는지.. 정말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T자 형식으로 사용했는데 아이가 멀티펑션 테이블에서만 움직이니 화구와 떨어져 정말 정말 안전한 생활을 했네요. 하지만 아쉬운점은 플랫버너내 구성된 오덕 위로 그리들과 평평한 냄비를 사용했는데 그리들이 위에서 춤을 추듯 미끄러지는 불상사가 발생습니다. 해당 문제점을 억제하려면 서드파티 제품에서 발매하는 오덕을 구매해봐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튼, 기름이 튀던, 음식물을 흘리던 휴지, 물티슈 등으로 쉽게 닦을 수 있고 관리가 편했습니다.

 

우선 에어매트, IGT 테이블 모두 만족한 제품입니다.

 

하부 캠핑장 전경 및 산책

 

아침/저녁으로 정말 추워져 파세코 Camp-27 난로를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써큘레이터를 챙기지 않아 쾌적한 난방은 못 했네요. 그리고 방심하는 사이 아이가 난로를 터치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살짝 열감만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듀랑고에선 Camp-27 난방은 정말 오버스펙이고 위험하단 생각에 팬히터를 영입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아울러 해당 캠핑장의 경우 호수 및 경비실 뒤편 잔디광장 등 산책/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침일찍 일어난 아이와 여유롭게 다닐 수도 있어서 가을이란 계절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마 12월 캠핑도 태화연오토캠핑장을 방문할 듯 합니다. 그땐 넉넉한 전실을 위해 코베아 아웃백 시그니처를 피칭할 예정이며, 전용 그라운드 시트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간히 탐내는 캠핑용품 위시리스트를 작성하여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