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퇴원 후 일주일간의 변화

안녕하세요. 일반 병동으로 2022.11.01 오후 올라간 후 간 및 간 수치가 약간 이상하여 약 3일간 일반 병동에서 더 지켜보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퇴원 후 수유 생활

주요 일정: 4일 금요일 저녁 집 도착 후 일상생활

 

4일 퇴원 날 조심조심 열심히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Baby Time 입력을 통해 아이의 수유량 및 생활 패턴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심실/심방중격 결손 수술 후 모든 선생님, 간호사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건 수유량이 늘 것이다. 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기록한 5일부터 12일까지 약 8일간 지켜본 결과 확연하게 먹는 속도와 량이 늘었습니다. 아래 정보를 보자면, 수유의 난이도는 정말 수술 전/후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수술 전: 1회 수유량 약 45 ~ 60 ml, 15 ~ 30 분
• 수술 후: 1회 수유량 약 80 ~ 120 ml, 10 ~ 15 분

차근차근 양을 늘려야 한다는 정보로 2~3일 정도는 최대 80 ml, 3시간 텀을 기준으로 수유를 진행했으며, 지금은 120 ml, 3시간 ~ 3시간 30분 간격으로 수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후 총 수유량(좌: 수술 전, 우: 수술 후)

 

수술 부위 상처 관리

퇴원 전까지 수술 부위 드레싱을 진행했으며, 수술 부위 테이프와 거즈로 봉해주셨습니다. 퇴원 후 따로 소독은 필요하지 않으며, 24시간 후 거즈만 제거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 실밥: 피부 면에 직접적인 실밥 없이 종이테이프를 여러 개 부착하였으며, 해당 종이테이프는 스스로 떨어질 때까지 놔두면 된다고 하네요.

 

◎ 통목욕: 현재 통목욕은 불가능하며, 퇴원 1개월 후 가능, 수술 부위 제외하고 목욕 가능하여 저희는 머리 및 하반신은 목욕을 시켜주며, 상반신은 따뜻한 물을 적신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있습니다.

 

◎ 그 외 주의 사항

• 수술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며, 만약 묻을 경우 가능한 한 빨리 깨끗하고 마른 천으로 눌러서 닦아내야 된다고 하네요.
• 수술부위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 or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
• 수술 후 2개월 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 감기, 독감 등 감염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심실중격결손 수술부위 상처(좌: 수술 후 약 8일 후, 우: 수술 후 약 21일 후)

 

수술 부위 확인 및 간 검사 등으로 확정된 외래 진료는 2회입니다. 아이가 잘 먹는 만큼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